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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 ‘남성 미네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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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9-07-06 09:54:43

성인의 몸에는 여러 가지 금속원소가 약 2kg 정도 존재하는데, 그 종류를 보면 50% 정도가 칼슘이고,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등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특히 아주 적은 양으로 우리 몸을 구성하는 금속원소를 일컬어 미량금속이라 하고, 미량금속 중 아연(Zinc)이 이에 속한다.



아연은 인체 내에 총량이 약 2~3g 정도이고, 그 중 약 99%가 세포내에 존재한다. 대부분의 조직들은 극소량의 아연을 함유하고 있지만, 눈, 전립선, 전립선액, 정액내의 아연 농도는 다른 조직에 비해 월등히 높다.



특히 인체의 모든 기관 중 가장 높은 농도의 아연을 포함하고 있는 기관은 전립선이다. 전립선내 아연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 현재까지도 많은 연구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아연은 공기, 물, 토양 등의 모든 환경에 존재하고, 우리는 여러 가지 음식물에 포함된 아연을 섭취하면서 항상성을 유지한다. 성인의 하루 섭취량은 10~15mg 정도다.



그렇다면 남성 전립선에 아연이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남성 전립선질환과 아연의 농도를 살펴보면,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아연의 농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 됐고, 전립선암과 전립선염의 경우 전립선내 아연의 농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아연은 전립선염에 있어, 그람양성 균주에 대한 항균 효과 및 바이러스, yeasts와 Chlamydia trachomatis의 증식도 억제하기 때문에 전립선내 높은 농도의 아연을 유지한다면 외부로부터의 세균 침입을 막는 방어기전으로 작용해 요로감염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전립선염 치료에 있어 아연의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원인이 잘 밝혀지지 않은 만성전립선염의 경우는 전립선내로 아연을 직접 주사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아연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남성 미네랄’로 불리는 만큼 분명 남성에게는 매우 중요한 원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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