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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스’적 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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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9-07-13 10:23:33

사랑을 의미하는 네 가지 낱말 중에 부부간의 섹스는 상대를 배려하는 무조건적이고 헌신적 ‘아가페’적 사랑과 이성간의 사랑인 ‘에로스’적 사랑으로 완성된다고 볼 수 있다. 아가페와 에로스가 없는 섹스는 진정한 섹스라고 할 수 없고, 단지 동물적 행위일 뿐이다.



진료실을 찾는 중년 남성들 중에는 비즈니스를 빙자한 직업여성과의 섹스로 부부간의 섹스에 소홀해 ‘섹스리스’ 부부가 되는 경우도 있다.



직업여성과의 섹스는 동물적 행위에 가깝고, 부부간의 섹스는 ‘에로스’적 섹스다. 의학적으로 볼 때, 에로스적 섹스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엔돌핀과 옥시토신 분비를 활발하게 해 통증 완화 효과에도 좋으며, 면역기능을 향상시킨다.



또한 남성은 전립선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고, 여성은 유방암, 난소암을 예방하기도 한다. 따라서 부부간의 규칙적인 섹스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남편은 직장과 사업에 전념하고, 아내는 집안일과 자녀 교육에 헌신하다 보면 부부간의 에로스적 섹스가 쉽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다. 각자의 일에 충실하다 보면 서로에게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런 상황일수록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기 위함이요, 서로에 대한 대화의 연장이 바로 ‘섹스’다.



성공적인 에로스적 섹스를 위해서는 남편의 배려가 중요한데, 많은 남성들은 피곤을 이기지 못해 아내와 섹스 후에 등을 돌리고 코를 고는 경우가 많다, 남성의 이런 행동은 아내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이다.


 
섹스 후에 아내에게 행해지는 후희는 섹스가 조금은 아쉽게 느껴지는 여성에게 성적 만족도를 충분히 높여 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에로스적 섹스가 아닐까?
부부간의 섹스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바탕이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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