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동물의 다양한 성적 신호

  • 고유번호 : 15092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13-06-27 16:24:17

동물의 수컷은 다양한 성적 신호를 암컷에게 보낸다.


 


수염고래 수컷은 암컷을 발견하면 다양한 음조로 구성된 성적 소리신호를 보내서 구애하고, 코끼리 수컷은 수 천 미터 떨어져 있는 암컷과 초저주파신호로 교신한 뒤 교미를 위해 엄청난 속도로 달려간다.


 


귀뚜라미는 수컷이 합창으로 암컷을 유인하면 암컷은 그중 가장 씩씩하게 노래하는 수컷을 골라 교미를 한다고 한다. 동물의 세계에는 흥미로운 소리신호가 짝짓기 신호의 역할을 한다.


소리신호 외에 동물이 구애할 때 사용하는 신호 중에는 신체의 특이한 구조로 진화된 것들이 많다. 성적인 의미를 지닌 대표적인 신체 신호는 공작의 꼬리와 사슴의 뿔이다.


 


공작 암컷은 가장 깔끔한 깃털을 뽐내는 수컷을 고른다. 또 사슴의 큰 뿔은 영양상태가 좋고 전투능력이 뛰어난 수컷임을 광고하는 역할을 한다.


 


사슴의 뿔은 동물의 사치스러운 신체구조가 생존에 장애가 되기보다 도리어 유리하게 작용한 좋은 예이다.


이것이 인간의 경우 ‘페니스’다. 사람은 조상이 같은 유인원보다 훨씬 큰 페니스를 달고 있다.


 


사람보다 몸집이 큰 고릴라의 경우 발기했을 때 4㎝에 불과하지만 사람은 13㎝다. 사람은 5㎝ 정도만 발기돼도 성생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페니스가 생식기의 기능밖에 갖고 있지 않다면 13㎝의 길이에서 9㎝는 쓸모없는 낭비일 것이다. 여성은 페니스보다 남성의 엉덩이나 목소리에 의해 성적으로 흥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다란 페니스는 남성다움, 즉 생식능력을 다른 남성에게 과시하는 신호로 진화됐다. 한 앙케트 조사에서 현대 남성이 가장 관심 있어 하고,실제로 가장 하고 싶어 하는 성형수술이 ‘음경확대수술’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많은 남성에게 음경확대수술의 의미는 주변의 수컷에게 인정받고 암컷의 구애를 얻기 위한 잠재적인 생존경쟁의 성적 신호인 것이다.


그러나 페니스의 크기는 질의 크기에 제한을 받으므로 무턱대고 크게 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왜소콤플렉스 또는 잠복음경, 함몰음경과 같은  문제로 인해 음경확대수술을 원하는 남성은 반드시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의해서 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리스트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 300자 이내 / 현재: 0 자 ] ※ 사이트 관리 규정에 어긋나는 의견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현재 총 ( 0 ) 건의 독자의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