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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오르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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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12-11-27 09:49:29

오르가슴의 어원은 희랍어의 ‘부풀어오르는 것’ ‘물을 주는것’이라는 의미에서 왔고 이 외에도 영어로는 클라이맥스(climax), 엑스터시(ecstasy), 우리 말로는 희열, 아름다운 경지 등으로 표현된다.


 


남녀의 오르가슴은 본질적으로 분명한 차이가 있다. 가장 다른 점은 남성의 오르가슴은 단 한 번의 사정으로 끝나는데 비해, 여성은 몇 번이나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여성의 오르가슴은 시간적으로도 길기 때문에 남성보다 몇 배 이상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오르가슴에 달하고 나서 원래 상태로 되돌아갈 때도 여성의 경우에는 만족스런 기분이 천천히 사라지게 되지만, 남성은 끝나자마자 쾌감이 사라지는 대조적인 현상을 보인다.


 


1000년 전 일본의 에도시대 말기 떠돌이 화가들이 그린  춘화를 보면, 여성의 초점은 명확하지 않고, 몸은 뒤로 젖혀져 있고 손발은 경련을 일으키는 것처럼 손가락은 쫙 펴고 있었다.


 


성관계 시 여성들도 ‘발기’와 ‘사정’에 해당하는 변화가 일어난다. 발기에 해당하는 반응은 혈관이 충혈되는 현상이다. 평상시 여성의 질은 달라붙어 있으며 약간 촉촉한 정도지만, 성적 자극을 받게 되면  질 벽 세포에서 마치 남성이 땀을 흘리듯 점액이 분비되며, 질 안이 평소보다 2~3배 넓어져 남성 음경을 받아들이기 쉽다.


 


사정에 해당하는 절정기에는 질 주위의 근육이 자연스럽고 율동적인 수축을 한다. 평균 0.8초 간격으로 5~12회 정도 되풀이된다.


 


이외에도 젖꼭지는 딱딱해지고, 유륜이 부풀어올라 세심한 자극에도 기분이 좋아진다. 또 복부 윗부분에서부터 피하혈관이 확장해 붉은 빛을 띄는 ‘섹스 플래시’가 전신으로 퍼진다. 흥분도가 최고조에 달하면 신체의 근육이 긴장하게 되고, 배의 근육이 단단해지면서 손발은 작은 경련을 일으키며 호흡이나 맥박은 빨라지고 혈압도 오른다.


 


흥분이 가라앉으면 몸 전체의 변화는 빠르게 원래 상태로 돌아가지만, 가끔은 이러한 오르가슴을 몇 번 반복해서 느끼는 사람도 있다.


 


오랜 역사속 여성의 성은 출산을 위한 것으로 오르가슴 자체를 부끄러운 것으로 여겼다. 여성이 오르가슴에 달하는 비율이 낮은 이유도 이런 사회적, 문화적 배경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자립이 확립됨에 따라, 또 자위행위를 하는 사람이 늘어감에 따라 오르가슴을 느끼는 여성도 증가하고 있다.


 



강남 J비뇨기과 자료 제공
/ www.penisdoc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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