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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時 순응못하면 큰병얻어

  • 고유번호 : 979
  • 작성자 : 배병철 소장
  • 작성일 : 2007-02-26 10:38:23

색은 태양과 맥은 달과 상응


移精變氣論 ②
그러나 지금세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우환으로 그 속(마음)을 손상시키고 형체를 고달프게하여 그 외부(몸)를 손상시키며, 또한 사시(四時)의 기후변화에 순응하지 못하고 한서(寒暑)에 알맞게 대처함을 어기니 적풍(賊風)이 끊임 없이 이르고 허사(虛邪)가 조석으로 침입해 안으로는 오장과 골수(骨髓)에 이르고, 밖으로는 공규(空竅)·기부(肌膚)를 손상시킵니다. 따라서 작은 병에 걸려도 반드시 심해지고 큰병을 얻으면 반드시 죽게되므로 축유(祝由)로는 치료 할 수 없습니다.
*황제: 잘 알겠습니다. 나는 환자를 대함에 있어 생사를 관찰하고 의심나는 것을 판단하고자 하면 그 요령을 알고자 함에 해와 달이 비치듯 명확히 하고자 하는데 이에대해 들려줄 수 있겠습니까.
*기백: 색맥(色脈)을 잘 관찰하는 방법을 상제께서도 귀하게 여기시는데 이는 선사께서 전수하여 주신것입니다. 상고시대에는 추대계로 하여금 색과 맥의 이치를 연구하여 신명(음양의 변화 규율)에 통하도록 하였고, 여기에 금·목·수·화·토 및 사시 팔방·육합을 결합해 그 상규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였으며 이들이 변화하면서 옮겨가는 것으로부터 그 오묘함을 관찰하고 그 요령을 파악하였습니다. 황제께서 그 요령을 알고자 하신다면 색과 맥을 연구하셔야 합니다.
색은 태양과 상응하고, 맥은 달과 상응하므로 항상 색과 맥의 차이를 연구하는 것이 그 요령입니다. 대저 색과 맥의 변화는 사시의 조화로운 기와 상응하니 이는 상제께서 귀하게 여기신 바이며 신명에 부합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죽음을 멀리하고 삶을 가까이 할 수 있었으며 양생의 이치로서 장수하였으므로 성왕(聖王)이라 하는 것입니다.
중고시대에 병을 치료 할 때는 병이 이른 다음에야 치료하였는데 탕액을 열흘간 복용하여 팔풍(八風), 오비(五痺)병을 제거했으며, 만약 10일이 지나도 낫지 않으면 다시 각종 초약의 잎·뿌리·줄기를 사용해 치료했으니 본말(本末)이 협조하고 표본(標本)이 부합해야 사기가 비로소 정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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