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수행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지침서가 나왔다. 이번 지침서는 학계와 업계가 산학 협력을 통해 만들어져 이론과 실무를 모두 담았다.
발간에는 세계적 바이오제약 기업 퀸타일즈가 지원했으며, 방영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을 비롯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역에 걸쳐 학계와 업계를 대표하는 20명의 임상연구자들이 저술에 참여했다.
책자의 대표 저자 겸 제 1 코디네이터인 퀸타일즈의 스테파니 탄(Stephanie Tan) 박사는 "환자 중심의 연구자주도 임상시험은 실제 환경에서 환자의 보호와 진료를 개선하고 확대하는데 중대한 역할을 한다"며 지침서 발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방영주 교수는 "이 책자는 각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전세계 20명의 저자들의 전문성을 한군데에 모으고 있다"며 "높은 수준의 연구자주도 임상시험을 통해 의학을 발전시키고 환자의 삶을 개선하고자 모두 힘을 모으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책자가 더 많은 연구자주도 임상연구가 이루어지도록 도와 의학발전과 질병치료 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마르 쿠레이쉬(Amar Kureishi) 퀸타일즈 아시아지역 최고의학책임자 겸 신약개발부문 대표는 "어디에서나 의사들이 자신의 소속 기관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환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과학적 탐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이번 책자를 발간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책자는 퀸타일즈 홈페이지(www.quintiles.com/IIT-Made-Easy)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퀸타일즈는 포춘 500대 기업 중 한 곳으로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판매 위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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