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슨, 두피피부염 치료제 ‘두두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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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알러지, 소염, 피부진정작용 성분 함유

이원식 기자 wslee6@bokuennews.com / 2016.08.17 09:38:22

㈜퍼슨(대표이사 김동진)은 두피 피부염을 치료하는 신제품 ‘두두엔’을 출시했다.

‘두두엔’은 두피 피부에 사용이 용이하도록 드롭타입의 용기를 사용, 두피피부의 pH 밸런스를 맞춰 최적화됐으며 소염, 항소양, 항알러지, 청량감과 피부 진정작용을 나타내는 성분을 함유했다.

퍼슨 마케팅팀의 일반의약품 담당 PM이 2년 전 일본 드럭스토어에 진열됐던 제품의 샘플을 구입해 퍼슨 연구소에서 일반의약품으로 개발한 것이다.

지금까지 두피피부염 외용제는 주로 전문 의약품으로 스테로이드 국소용 액제를 사용해 왔다. 일본에서는 OTC로 일반화된 제품이지만 국내 약국에서는 알러지, 피지과다분비, 땀띠 등으로 인해 가벼운 피부염이나 가려움증이 발생한 환자들에게 마땅히 소개할 제품이 없었다.

약국과의 직거래 조직이 없는 퍼슨은 백제약품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백제약품 영업조직을 통해 제품을 독점 공급할 방침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번 백제약품과 코마케팅을 기회로 유통업체와 제조업체가 서로 윈-윈하는 상생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퍼슨은 얼굴 땀 억제제 ‘스웨트롤’, 먹지 않는 변비약 ‘베베락스’에 이어 차별화된 OTC 제품을 출시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SNS 활동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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