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 김한기 부회장, ‘약의 날’ 동탑산업훈장 수훈

국민건강‧제약산업 글로벌에 기여…의약품 수출진흥 공로 인정

▲신신제약 김한기 대표가 류영진 식약처장으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다.

신신제약(대표 이영수,김한기)은 지난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제31회 약의 날`에서 김한기 부회장이 국민건강과 제약산업 발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31회를 맞이한 `약의 날` 기념행사는 약사법 제정을 기념해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8개 단체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행사로, 제약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자리이다.

김한기 부회장은 2006년부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수출진흥위원회 위원장), 수석부회장,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해외 의약품 전시회 및 시장개척단을 통하여 의약품은 물론 관련 제약기술을 적극 홍보하여 한국 제약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보건산업 진흥에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

협회 수출진흥위원회 위원장 재임시절, CPhI Korea 2014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하여, 그 동안 국내 제약사들만 참가하던 제약 전시회를 국제 전시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그 동안 추진해 온 해외참가 방식을 탈피하여 해외 바이어들을 국내로 불러들여 우리나라 제약 산업과 의약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글로벌 마케팅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의약품 수출 진흥에 공헌을 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김한기 부회장은 국민건강과 제약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기여하고, 의약품 수출진흥에 지대한 역할을 해온 공로로 훈장을 수훈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한기 부회장은 "국내 제약산업 분야에서 30여년간 국민 건강을 위한 신약 개발과 해외 진출에 집중해온 노력이 제약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훈장을 수여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성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