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환자안전행사 실시

「나의 이름을 물어 주세요」 환자확인 인식고취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오상훈)이 지난 7일 본관2층과 3층에서 ‘나의 이름을 물어 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환자안전행사를 진행했다.

QI실(실장 허경욱)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진료·검사과정에서 환자 및 보호자가 정확한 환자확인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의료진에게 경각심과 실천의지를 고취시키고자 실시됐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환자안전위원회에서는 외래, 검사실, 원무부, 검사종합예약센터 등 환자확인이 필요한 부서를 방문하여 정확한 환자확인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환자안전 어깨띠를 두른 교직원들이 원내 곳곳에서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행사에서는 이날 내원한 환자·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환자확인방법에 대한 퀴즈를 내고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환자는 “환자안전행사를 통해 환자확인이 허투루 넘길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고, 나의 안전과 관련된 만큼 앞으로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오상훈 원장은 “환자·보호자들에게 직접 다가가 환자확인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며 “내원객뿐 아니라 의료진도 정확한 환자확인이 환자안전의 첫걸음이라는 것을 항상 숙지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백병원은 환자안전문화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매년 다양한 환자안전행사를 기획해 환자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환자확인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피드백함으로써 전 교직원이 환자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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