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지난달 29일 오후 3시 한·아세안 대화관계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25일부터 이틀간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호안전통제단 부산광역시 소방안전본부 및 부산광역시와 의료지원 지정병원 간 의무대책 업무협약식을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2019년 1월부터 동부산권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지역 응급의료 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대동병원 박경환 병원장(부산시병원회 회장)은 “2009년 제주, 2014년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로 동남아시아 10개국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부산을 찾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부산 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과 관광객이 부산을 찾는 만큼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 동안 만반의 준비를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
이번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본 행사 이외에도 한·아세안 열차, 아세안 문화로드쇼, 한·아세안 영화주간,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등 약 30개의 부대행사가 전국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이어서 11월 27일에는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또한 대동병원을 비롯한 대표지정병원은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등 13개 병원이 선정되어 각 의료기관 병원장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지정병원들은 회의 기간 중 신속한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주요 행사장에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 부산소방 변수남 소방안전본부장, 김정규 소방행정과장, 박억조 방호조사과장, 이기옥 구조구급과장, 류승훈 종합상황실장과 경호처 김종명 소방작전팀장이 참석하였으며, 부산광역시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대신하여 김부재 복지건강국장, 한·아세안추진단 조진숙 지원단장, 황정순 의전팀장, 이현숙 의료시설팀장 등 관계기관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기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가 가능한 국제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베트남 빈롱성 메콩대학교와 환자 및 학술 교류, 의료진 연수 등 상호 협력을 위한 MOU 체결, 2018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에 참가하는 등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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