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bokuennews.com

경북의사회(회장 장유석)는 지난 27일 캄보디아 프레아비헤아르 주립의료원에 안과 의료장비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경북의사회는 금년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2019.7.18.∼7.23)에서 캄보디아 프레아비헤아르주의 유일한 병원인 주립의료원의 안과장비 노후화로 현지 안과 질환자의 진료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돌아왔다.

그동안 여러 해결 방안을 강구하던 중 국제로타리 3630지구 동포항로타리클럽에서 안과 장비 기증의 뜻을 밝혀왔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 오후 7시, 경북의사회와 국제로타리 3630지구 동포항로타리클럽(회장 김효성)간 안과 의료장비 후원 전달식을 가지고 캄보디아 프레아비헤아르주의 주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날 의료장비 전달식에는 경북의사회 장유석 회장과 이우석 부회장(봉사단장), 이현미 부회장이, 동포항로타리클럽에서는 김효성 회장, 김태윤 차기회장, 김현석 차차기 회장, 조영식 전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과 세극등 현미경과 전동테이블, 돋보기 등 총 726만 원 상당의 장비를 캄보디아 프레아비헤아르 주립의료원에 전달했다.

한편 경북의사회는 2013년부터 매년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캄보디아 프레아르주립의료원을 방문하여 현재까지 꾸준히 현지 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펼쳐왔다.

특히, 경북의사회는 프레아비헤아르 주립의료원에 위내시경장비, 임상병리검사 시약 및 장비, 제세동기, 에어컨 등을 기증하며 환자 진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왔다.

장유석 회장은 “로타리클럽 회원들의 봉사정신으로 캄보디아 국민들이 안과질환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증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의사회와 로타리클럽이 좋은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 서로 동반자적 관계로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