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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회 대구경북지회는 지난 26일 2025년도 추계학술대회 및 제3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대한가정의학회 대구·경북지회(회장 이건호)는 지난 26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과 소강당에서 2025년도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이동욱 교수(동국의대 가정의학과)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건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흔히 볼 수 있는 질환, 만성 질환과 예방접종의 최신지견 등 실제 진료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고 밝히고 "참석한 모든 회원과 좋은 강의를 준비해주신 강사님과 좌장을 맡아주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새로운 정보도 얻으시고, 토론도 하시면서 유익한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정의 회원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는 "비만에서의 건강한 식사관리 '동영상' 을 시청한 후 경도인지장애의 관리: 너도나도 복용하는 뇌기능개선제 실제로 효과 있나요?, 건강기능식품 어디까지 추천해주어야 하나?, 최신성인 예방접종 업데이트(RSV 예방접종을 포함하여), 적재적소에 소화기 약물 처방 달인 되기를 시작으로 학술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서 '혈중 요산 상승의 감별, 통풍의 치료와 진료실 예방 교육 마스터하기' '탈모 치료: 제대로 알고 접근하기'와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 관상동맥경화증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허리통증의 감별진단과 일차의료에서의 접근방법' 김미경 교수(계명의대 내분비대사내과)의 '2025 당뇨병 진료지침 업데이트, 무엇이 달라졌나.' 고혜진 교수(경북의대 가정의학과)의 '비만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 실제 처방 경험을 바탕으로' 김윤아 교수(대구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의 진료실에서 할 수 있는 만성질환자의 식이 조절 상담법(만성콩팥병, 간질환)등의 강의가 있었다.

대구경북가정의학회 이동욱 신임회장

학술대회는 또 도동희 총무이사(대곡시원제통의원)의 사회로 소강당에서 있은 학술강의는 김현지 교수(대구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의 건강기능식품 어디까지 추천해주어야 하나?, 김성민 교수(계명의대 가정의학과)의 '적재적소에 소화기 약물 처방 달인되기' 박근 원장(센텀모빅스피부과의원)의 '탈모 치료: 제대로 알고 접근하기' 김광렬 교수(대구가톨릭의대 신경외과)의 '허리통증의 감별진단과 일차의료에서의 접근방법'에 대한 학술발표가 있었다.

이날은 또 학술대회에 이어 도동희 총무이사의 사회로 개최된 제39차 정기총회는 45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건호 회장의 개회 인사와 한성호 대한가정의학회장의 격력사순으로 진행됐다.

2부 본회의서는 감사보고와 주요회무보고 등을 이의 없이 받아들이고 일반회계 결산 7843만 여원과 특별회계 결산 1억4587만원을 그대로 승인하는 한편 2026년도 새해 사업계획안을 비롯하여 일반회계 예산안 5023만원과 특별회계 예산안 1억1970만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집행부 임기만료에 따라 있은 임원 선출에서는 신임회장에 이동욱 교수(동국의대 가정의학과)를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평의원과 부회장, 상임이사 선출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 선출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