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이 글로벌 사업 확장과 주요 계열사 성장에 힘입어 2025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휴온스그룹 지주사휴온스글로벌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8475억원, 영업이익 906억원, 당기순이익 8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4.2% 증가했고, 순이익은 20.2% 급증했다. 4분기 매출은 2245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회사는 결산이사회를 통해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2025년 전체 배당금은 1주당 880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올해부터는 매 분기 주당 200원을 배당해 연간 800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2028년까지 매년 5~30% 수준으로 배당금을 상향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회사들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의약품 부문 주력사 휴온스는 매출 6208억원, 영업이익 456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수출 확대와 2공장 주사제 라인 가동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팬젠은 EPO 바이오시밀러 수출 증가로 호실적을 이어갔고, 휴온스엔과 휴온스생명과학은 흑자 전환했다. 휴온스엔은 건강기능식품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해 바이오로제트를 인수했다.
휴메딕스는 지난해 매출 1701억원, 영업이익 423억원을 기록하며 신제품과 화장품, 전문의약품 사업 확대로 성장했다. 올해는 '올리핏주' '에스테필' '리들부스터' 등 에스테틱 신제품 마케팅과 필러 수출국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휴엠앤씨는 베트남 공장 가동 효과로 매출이 11% 증가한 523억원을 기록했으며,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톡신 '휴톡스' 수출이 16.7% 늘어난 164억원에 달했다. 특히 중국 품목허가를 취득하며 본격적인 현지 진출을 앞두고 있다.
송수영 대표는 "수출 확대와 주요 사업의 안정적 성장으로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이 소폭 감소했다"며 "올해는 내실 강화와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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