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문화병원 민성훈 박사, 난임 배아 '책임연구원' 자격 취득

부산 좋은문화병원 난임센터 민성훈 실장이 대한배아전문가협의회로부터 국내 난임의학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도와 전문성을 인증하는 '책임연구원' 자격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책임연구원'은 생명공학·의생명계열 박사학위 소지자로, 난임센터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시험관아기 시술 전 과정과 배아 생성·평가·관리, 임상연구 책임을 총괄해 온 전문가에게만 부여되는 마스터급 자격이다.

민 실장의 이번 '책임연구원' 자격 취득은 좋은문화병원 난임센터의 수준은 물론 부산지역 난임 의료의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민 실장은 의료기관 재직 중 학위를 병행하는 일반적인 경로가 아니라 난임 현장을 잠시 떠나 전임 연구를 통해 생명공학 박사학위 취득 후 임상 현장으로 복귀해 연구 성과를 실제 시술 시스템에 적용한 '실무형' 연구원이다. 박사과정 중엔 배아 발생 기전과 보조생식술(ART) 분야를 집중 연구하며 다수의 SCI(E)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싣고 국내외 학회 발표를 통해 학문적 성과를 축적했다. 이러한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난임 시술의 정밀도를 높이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연구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구현했다.

민 박사는 "연구로 검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난임 진료 체계를 고도화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구축해 지역 난임 환자들에게 더욱더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1988년 난임클릭닉으로 출발한 좋은문화병원 난임센터에는 현재 5명의 전문의와 난임의학연구실 박사 포함 5명의 연구원이 근무한다. 20일 현재 1만1869명의 시험관 아기가 태어나 부산울산경남지역 난임 진료를 선도하고 있다.

1978년 문화숙산부인과를 모태로 출발한 좋은문화병원은 현재 산부인과(산과·부인과 질환 포함) 전문의가 18명 있으며, 지금까지 11만7504명의 신생아가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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