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에티오피아 의료 지원… 사회적 책임 활동 확대

의약품·AI·원격모니터링으로 현지 의료 강화

에티오피아 MCM병원에서 열린 기부 전달식에서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첫째 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MID 김성중 대표(첫째 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메디웨일 오준호 본부장(둘째 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동아에스티가 에티오피아에서 의약품 기부와 디지털 헬스케어 지원을 통해 글로벌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했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MCM병원과 은파기초진료소를 방문해 AI 진단 소프트웨어 '닥터눈' 약 1억원 규모와 전문의약품 약 5천만원 규모를 기부했다.

닥터눈은 심혈관질환 예측과 안질환 진단을 보조하며, 의료진 교육까지 포함해 현지 진단 역량을 높인다. 은파기초진료소 지원은 의약품 부족으로 치료를 못 받는 취약계층 주민을 겨냥했다. 

기부 전달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 MID 김성중 대표, MCM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또한 단순히 기기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의료진 대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지 의료진의 디지털 진단 역량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은파기초진료소에는 약 5천만 원 규모의 전문의약품을 지원한다. 현지 의료진과의 협의를 통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의약품을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의약품 부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블랙라이온 국립병원에서는 서울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와 함께 원격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하이카디' 샘플링을 진행했다. 하이카디는 소아심장수술 후 부정맥 등 24시간 모니터링으로 환자 관리 수준을 끌어올린다. 블랙라이온 병원은 에티오피아 최대 국립병원으로 고난도 수술 교육이 진행 중이다.

동아에스티는 2024년부터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해외 사회공헌을 확대한다. 국내에선 저신장 아동 성장호르몬제, 골다공증 치료제 기부, 소아암·암환자 약제비 지원을 이어가고 캄보디아 병원에도 의약품을 전달한다.

정재훈 사장은 "현지 의료진과 환자들 어려움을 직접 확인했으며, 의약품 지원을 통해 치료 기회가 부족한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해 진단과 치료 이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현지 의료진의 진료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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