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6 하늘반창고 아동·청소년 진료비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의료비 지원 강화에 나섰다.
공단은 지난 24일 소아응급책임의료기관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진료비, 수술비, 검사비 등 실질적인 의료비를 지원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올해는 보호시설 거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심리치료비 지원이 강화됐다. 공단은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하늘반창고 키즈'와 연계해 병원 치료뿐 아니라 병원 밖 치료가 필요한 아동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ADHD 등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도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하늘반창고 아동·청소년 진료비 지원사업'은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공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받기 어려운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돕고 있다.
공단은 매년 지원 대상을 넓혀 왔고, 올해는 심리치료비 항목을 신설해 보호시설 아동의 정서·행동 문제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 의료 안전망을 더 촘촘하게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병원 내 치료와 병원 밖 심리치료를 연계하는 방식이 확대되면, 보호시설 아동의 장기적인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기석 이사장은 "지난 16년간 이어온 지원이 아이들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권 보장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단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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