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 주 1회 성장호르몬결핍증 치료제 '소그로야' 급여 적용

성장호르몬 결핍 소아·성인 치료 접근성 확대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이달 1일부터 자사의 주 1회 장기지속형 성장호르몬결핍증 치료제 '소그로야(성분명 소마파시탄)'가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급여 적용에 따라 성장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성장 부전이 있는 3세 이상 소아 환자 중 성장호르몬 유발검사 확진 및 골연령 지연이 확인된 경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성인 성장호르몬결핍증 환자 또한 일정 급여 기준을 충족하면 투여가 가능하다. 기존의 매일 주사해야 하는 치료제와 달리, 주 1회 투여라는 편의성을 갖춘 치료 옵션이 급여권에 진입하면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소그로야의 임상적 유효성은 글로벌 3상인 'REAL4'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연구 결과, 52주 시점에서 소그로야® 투여군의 연간 키 성장 속도는 11.2cm/년으로, 일일 투여 성장호르몬 제제(11.7cm/년)와 대등한 수준의 성장 촉진 효과를 나타냈다. 안전성 프로파일 역시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며, 주요 이상반응인 주사 부위 반응 또한 두 군 간 차이가 없었다.

성장호르몬결핍증은 성장기가 끝날 때까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인 만큼, 치료 순응도가 치료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다. 매일 주사하는 번거로움을 주 1회로 줄인 소그로야의 등장은 소아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의 치료 부담을 완화하고, 치료 지속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한국 노보 노디스크 대표는 "이번 급여 적용은 치료 순응도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통해 환자들이 보다 나은 치료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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