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페노로반정' 출시

피타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결합으로 통합 지질 관리 제시

경동제약이 피타바스타틴과 페노피브레이트를 하나의 제제로 결합한 고정용량 복합제 '페노로반정'을 출시했다.

페노로반정은 저밀도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LDL-C) 감소뿐 아니라 중성지방(TG) 감소 및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C) 개선 효과를 동시에 나타내는 치료제다. 최근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LDL-C 외에도 중성지방 증가 및 HDL-C 감소가 동반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가운데, 단일 지표 중심의 치료를 넘어 복합적인 지질 이상이 동반된 환자에게 통합적인 지질 관리 전략을 제시한다.

임상 연구에 따르면 피타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병용요법은 스타틴 단독요법 대비 추가적인 지질 개선 효과를 나타냈으며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중성지방 감소와 HDL-C 증가 측면에서 유의한 개선 결과를 보였다. 해당 병용요법은 잔여 심혈관 위험(residual risk)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도 평가된다.

기전 측면에서 피타바스타틴은 강력한 LDL-C 감소 효과와 함께 간 대사 효소(CYP450) 관여가 낮아 약물 상호작용 부담이 적다. 페노피브레이트는 중성지방 감소 및 HDL-C 증가 작용으로 보완적 기전을 형성한다. 두 성분의 병용은 복합적인 지질 이상을 보다 효과적으로 조절한다.

페노로반정은 기존 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병용요법에서 확인된 수준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유지하며 다양한 병용약물을 사용하는 환자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위장관 흡수 특성을 개선하고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하도록 제형을 설계해 장기 복용이 필요한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였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페노로반정은 단순한 콜레스테롤 감소를 넘어 잔여 심혈관 위험까지 고려한 치료 옵션으로 환자 지질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이라며 "복약 편의성과 임상적 유용성을 함께 갖춘 만큼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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