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뇌전증 치료제 '에필라탐 서방정 1000mg' 출시

복용 편의성↑, 장기 치료 지속성 높이는 고용량 제제

삼진제약이 국내 뇌전증 치료제 제네릭 시장 원외처방 1위 품목인 '에필라탐 정(레비티라세탐)'의 고용량 제제 '에필라탐 서방정 1000mg'을 국내에서 단독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로 500mg, 750mg과 함께 전체 라인업이 확장되며 의료진의 처방 선택 폭이 넓어지고,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필라탐 서방정 1,000mg은 레비티라세탐 서방형의 표준 용법인 1일 1회 1,000mg 투여를 실제로 구현한 제품이다. 그동안 500mg 서방정을 한 번에 두 알씩 복용해야 했던 불편을 덜 수 있어, 장기 복용이 필수인 뇌전증 환자들의 복약 부담을 줄이고 발작 관리 지속성을 높일 수 있다.

서방형 제제답게 약물이 체내에서 서서히 방출돼 혈중 농도 변동을 최소화하고, 1일 2회 복용하는 속방형 제제 대비 더 안정적인 발작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진제약은 1000mg 고용량 도입으로 환자별 증상·상태에 맞춘 정밀하고 유연한 처방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장기 복용 시 약제비 부담을 줄이는 경제적 이점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에필라탐 서방정 1,000mg은 환자 복약 순응도와 의료진 처방 편의성을 동시에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삼진제약은 환자 삶의 질과 질환 관리 효율을 높이는 우수한 의약품을 지속해서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진제약은 지난 2월, 레비티라세탐의 후속 성분인 3세대 뇌전증 치료제 '브리세탐 정(브리바라세탐)'도 선보였다. 브리바라세탐은 해외에서 널리 사용되는 성분이지만, 국내에는 오리지널 약이 도입되지 않아 치료 접근성이 제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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