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인식 제고 캠페인 전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확대… 생명존중 문화 확산

'연명의료결정제도 바로알기' 행사에서 내원객이 OX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캠페인을 진행했다.

병원 의료윤리사무국 주관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제4회 연명의료결정제도 바로알기' 캠페인은 제도 인식 제고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치료 방향과 연명의료 시행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통해 향후 임종기 상황에서 본인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 자기결정권 실현의 핵심 장치로 평가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전문 상담 인력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상담소'가 운영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절차와 제도 전반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다. OX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해 내원객들이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적용,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등 연명의료 중단 가능 항목과 관련 절차를 안내하는 홍보물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남순우 의료윤리사무국장은 "연명의료결정제도는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지원하는 제도"라며 "의료현장과 지역사회 전반에서 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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