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듀얼 모노폴라 고주파(RF) 의료기기 '세르프(XERF)'가 글로벌 누적 판매 2000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미용의료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18일 세르프가 지난해 11월 글로벌 판매 1000대를 기록한 이후 불과 6개월 만에 추가 1000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첫 1000대 판매까지 약 18개월이 소요됐던 점과 비교하면 판매 속도가 3배 이상 빨라진 셈이다.
회사 측은 미국과 아시아태평양(APAC), 오세아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인허가 확대와 현지 의료진 네트워크 강화가 판매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세르프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통합 출범 이후 처음 선보인 차세대 RF 장비다. 기존 6.78MHz 주파수에 2MHz 주파수를 추가 적용한 '듀얼 모노폴라' 방식을 기반으로 에너지 전달 깊이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환자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허 기술인 '스파이더 패턴' 이펙터를 적용해 최대 20×30mm 크기의 시술 범위를 지원하며, '웨이브 핏 펄스(Wave Fit Pulse)'와 'ICD 쿨링 시스템'을 통해 마취 없이도 시술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세르프 보급 확대에 따라 소모품인 '세르프 이펙터'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회사는 장비 판매와 소모품 판매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수익 구조가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르프는 2024년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브라질 등 총 13개국에 진출했다. 특히 북미 출시 후 6개월이 채 되지 않아 400대 이상 판매되며 현지 시장에서도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호주 연방치료제품청(TGA) 등록까지 완료하며 오세아니아 시장 확대 기반도 확보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미국·한국·캐나다·일본·중국·독일·스페인 등 핵심 7개국에서는 직영 체제를 운영하고, 기타 지역은 현지 파트너사와 협업하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올해 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MCAS 파리 2026에서 글로벌 의료진을 대상으로 듀얼 모노폴라 RF 기술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며 학술 네트워크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허가 확대와 학술 활동, 현지 의료진 협업이 맞물리며 세르프 판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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