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1200억원 규모 중증의료 고도화 프로젝트 착수

급성기·중증질환 중심 필수의료 진료체계 강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급성기·중증질환 중심 진료체계 고도화를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안암병원은 19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중앙광장에서 기공식을 열고 약 1200억원을 투입해 미래형 진료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중환자 치료 인프라 확충과 고난도 수술 역량 강화를 양대 축으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해 온 안암병원의 중증의료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승명호 고려대학교 교우회장, 한승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이뤄졌다.

김재호 이사장은 "이번 수술실 증축 및 중환자실 고도화 사업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미래 의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다"라며 "생명을 구하는 최후의 안전망으로서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의료 환경과 환자 수요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은 "오늘 기공식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미래의료 역량을 새롭게 세우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암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의 중심 병원으로서 책임과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연구·진료·교육이 융합된 미래병원의 표준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중증의료의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이며 진단과 수술, 중환자 치료, 회복과 재활에 이르기까지 환자 중심의 의료체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다"라며 "안암병원이 그 중심에서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기준을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승명호 교우회장은 "이번 사업으로 안암병원은 응급실에서 수술실, 중환자실, 회복에 이르는 전 치료 과정을 하나의 유기적 흐름으로 통합하는 미래형 의료 환경으로 거듭나게 된다"며 "더욱 안전하고 첨단화된 치료 환경을 통해 고대 의대가 추구해 온 인간 존중의 의술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 확신하다"고 말했다.

한승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은 "이번 사업은 안암병원이 최종치료기관으로서 중증의료와 수술 기능을 동시에 고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인프라 구축과 진료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함께 추진하며 환자 중심의 고난도 치료 체계를 구축해 미래형 병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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