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ACK, 실시간 환자 데이터 연계 강화… 디지털 모니터링 협력

의료기기 데이터 통합·실시간 연계 통해 임상 대응 효율성 강화 기대

GE HealthCare와 ACK가 의료 데이터 연계 기반의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환경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의료기기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환자 데이터를 통합·연계해 의료진이 이상 징후를 보다 빠르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GE헬스케어 코리아와 ACK는 지난 21일 ACK 본사에서 EMR 인터페이스 기반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ACK 조선주 대표와 황태호 상무, 김윤호 이사,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와 환자케어솔루션 사업부 총괄 이흥기 전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GE헬스케어의 의료기술 및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과 ACK의 의료 IT·EMR 인터페이스 전문성을 결합해 의료기관 내 데이터 연결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사는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환자 모니터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고,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임상 환경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병원 내 다양한 의료기기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통합·연계해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 변화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이상 징후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임상 의사결정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CK는 1999년 설립된 의료 IT 전문기업으로, LIS 애플리케이션 및 의료장비 인터페이스 개발, 진단검사의학과 컨설팅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전문 검진기관, 의료재단 등에 LIS 시스템을 구축해왔으며, 전국 350여 개 병원에 의료장비 인터페이스를 공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04년부터 EMR 인터페이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의료 데이터 연계 및 의료전산화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ACK 조선주 대표는 "ACK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EMR 인터페이스 및 의료 IT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료기관의 데이터 연계 환경을 구축해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GE헬스케어의 글로벌 의료기술 및 디지털 헬스케어 리더십과 시너지를 창출해 의료기관의 운영 효율성과 임상 현장의 활용성을 높이는 솔루션 개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는 "이번 협력은 국내 의료 IT 기업의 기술력과 GE헬스케어의 글로벌 의료기술 역량을 결합해 보다 발전된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ACK와의 협력을 통해 의료 데이터의 연계성과 활용 편의성을 높이고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