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글로벌 TOP 30 도약" 선언

대한항공·RMHC Korea와 손잡고 중증 어린이 환자 가족지원 하우스 건립 협약

(왼쪽부터)이두익 5대 의료원장, 박승림 6대 의료원장, 김영모 7대 의료원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이택 8대 의료원장(현 병원장), 신승일 노동조합 위원장, 박경호 행정부원장, 최선근 진료부원장, 김명옥 기획커뮤니케이션실장, 최광성 의생명연구원장, 최화숙 간호본부장 등 인하대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세계 초일류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7일 영종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제프리 존스 RMHC Korea 회장, 이택 인하대병원장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1부 학술대회와 2부 기념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학술대회에서는 병원의 30년 역사와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 의료 방향을 논의하는 세션이 마련됐다. 본 기념식에서는 30주년 기념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장기근속 및 공로 표창 수여, 발전기금 전달식 등이 이어졌다. 특히 50주년이 되는 2046년에 개봉할 타임캡슐 봉인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인하대병원은 조부이신 조중훈 창업주께서 지역 의료 발전과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을 위해 건립하신 곳"이라며 "앞으로 통합 진료 체계와 환자 가족 지원 시설을 모두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병원으로 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항공, RMHC Korea, 인하대병원 간의 3자 업무협약 체결식도 함께 열렸다. 협약에 따라 인하대병원 인근에 중증 어린이 환자와 가족이 함께 머물 수 있는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가 건립된다. 대한항공이 부지를 제공하고, RMHC Korea가 건립과 운영을, 인하대병원이 의료 연계와 시설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택 인하대학교 의료원장은 "지난 30년은 한진그룹과 정석인하학원, 인하대학교의 지지와 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개원 30주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병원평가 TOP 30 진입과 세계 초일류 연구중심병원이라는 비상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홍유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