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 포말리스트, 다발골수종 2차 치료로 급여 확대

PVd 3제 요법, 6월부터 레날리도마이드 실패 환자 대상 급여 적용

한국BMS제약의 다발골수종 치료제 '포말리스트(성분명 포말리도마이드)'를 포함한 PVd 3제 병용요법(보르테조밉+덱사메타손)이 6월 1일부터 2차 이상 치료에 보험급여가 확대 적용된다.

개정안에 따라 이전에 레날리도마이드를 포함한 한 가지 이상의 치료에 실패한 다발골수종 환자가 PVd 요법을 사용할 경우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다. 2017년 3차 치료 급여 적용 이후 약 10년 만의 성과로, 2차 치료 환경에 경구제와 피하주사 병용 옵션이 추가됐다.

이번 급여 확대는 대규모 3상 임상(OPTIMISMM) 연구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레날리도마이드 치료 경험이 있는 재발성·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PVd 요법군은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앙값 11.2개월을 기록해 Vd 요법군(7.1개월) 대비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39%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특히 레날리도마이드 불응 환자의 PFS 중앙값은 9.53개월(대조군 5.59개월), 1차 치료 이후 재발 환자군에서는 20.73개월(대조군 11.63개월)로 확인되며 일관된 유효성을 입증했다.

김진석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 연구회 위원장(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은 "포말리스트가 포함된 PVd 요법은 2차 치료에서 유의미한 질병 진행 억제 효과를 확인했고 노쇠한 환자에서도 높은 효과를 보였다"며 이번 급여 적용이 치료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이혜영 한국BMS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급여 확대로 환자들에게 보다 이른 시점에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혈액암 치료 환경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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