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원장 윤석준,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은 지난달 30일 고려대학교 대강당 아주홀에서 <2026 고령사회연구원 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령사회가 직면한 도시 환경, 노동 전환, 돌봄과 요양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세션 1. 고령사회의 도시와 생활환경: 지속 가능한 삶의 터전 설계, 세션 2. 고령사회의 노동 전환과 삶의 질, 세션 3. 인공지능 시대의 돌봄과 요양으로 구성됐으며, 각 세션에서는 학계와 현장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책적·실천적 대안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령친화도시를 위한 정책과 공간 디자인을 살폈다. △고령친화도시를 위한 정책 주안점(고영호 AURI 고령친화정책연구센터장) △시니어 주거 공간 디자인(김경인 경관디자인 공유 대표) △토론(원정연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김준선 고려대 보건환경융합과학부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고령사회의 노동 전환과 삶의 질이 주제였다. 김세익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은퇴를 향한 긴 여정: 자영업을 고려한 노동 공급 및 은퇴의 동태적 구조모형 연구(오태희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 △노인 복지지출의 증가가 노인 자살률에 미친 영향(고창수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 △토론(진성진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황남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순으로 이어졌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의 돌봄과 요양을 다뤘다. 공공보험, 민영보험, AI 기반 돌봄 체계의 가능성과 한계를 함께 검토했다. △통합 돌봄 시대의 공보험의 역할(권진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장기요양연구실장) △민영보험에서 본 간병보험 현황 및 문제점(이진형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AI시대의 돌봄과 요양(김현철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의 발표가 이어지고, △토론(정재훈 고려대 예방의학교실(좌장), 김희경 생명보험협회 부장, 신경하 새소망요양원장, 이혜인 경향신문 기자)이 진행됐다.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 윤석준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학술적 논의와 정책적 협력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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