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트연구소는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의 체중관리 프로그램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2026년 40권 2호에 게재된 다기관 후향적 관찰연구로, 다이트한의원 5개 지점에 내원한 만 7세 이상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 37명의 의무기록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평균 32.3주의 치료 기간 동안 BMI z-score는 2.85에서 1.96으로 감소했다. BMI 백분위수는 93.16에서 85.48로, %BMIp95는 118.79%에서 105.56%로 유의하게 감소했다. 혈압도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보고된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미했고 치료 중단 없이 해소됐다.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다이트연구소가 기존에 진행해 온 갱년기 여성, 남성 등 생애주기별 비만 연구를 성장기 환자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은 성장 과정에서 신장과 체중이 함께 변화하기 때문에 단순 체중이나 BMI만으로 비만도 변화를 평가하기 어렵다. 이번 연구는 BMI z-score, BMI 백분위수, %BMIp95 등 연령·성별 보정 지표를 활용해 성장기 비만 환자의 변화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트연구소 강병수 소장은 "소아·청소년 비만은 성인기 비만과 대사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개입이 중요하다. 이번 연구는 성장기 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지표를 통해 한의 체중관리 프로그램의 가능성과 안전성을 실제 진료 데이터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이트연구소는 갱년기 여성, 남성, 소아·청소년 등 다양한 생애주기별 비만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65세 이상 노인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연령과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한 한의 비만치료 근거를 체계적으로 축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