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아이피, AI 디지털 트윈 플랫폼 선언… 2027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 추진
구독형 SaaS 사업 확대·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박상준 대표 "주주가치 실현과 글로벌 기업 도약"
의료영상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 전문기업 메디컬아이피가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의료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2027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2015년 서울대학교병원 1호 벤처기업으로 출범한 메디컬아이피는 CT·MRI·X-ray 등 의료영상 데이터를 3차원으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진단과 치료, 교육을 연결하는 의료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박상준 대표는 최근 기업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하며 기술 중심 기업을 넘어 AI 기반 디지털 트윈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아이피는 AI 기반 3D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의료영상을 정밀 분석하는 솔루션과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대표 제품으로는 CT 기반 체성분 분석 솔루션인 '딥캐치C(Deep Catch C)', X-ray 기반 정량 분석 솔루션 '딥캐치X(Deep Catch X)', 디지털 트윈 해부 교육 플랫폼 '메딥박스(MEDIP Box)' 등이 있다.
회사는 이들 솔루션을 중심으로 국내외 의료기관과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170편 이상의 연구 및 학술 성과를 통해 디지털 트윈 의료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메디컬아이피는 향후 구독형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사업 구조를 강화하고 글로벌 병원 및 교육기관과의 파트너십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소프트웨어 공급을 넘어 플랫폼 중심의 수익 구조를 구축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상준 대표는 "의료 현장에서 2차원 영상만으로는 한계가 존재한다"며 "AI 기반 3차원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검진과 임상, 교육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아이피는 올해를 경영 정상화의 원년으로 삼고 조직 체질 개선에도 나선다.
회사는 경영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원가 절감 체계 구축, 신제품 개발 및 FDA 승인 확대, 해외시장 진출 강화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의·소통·협력·신뢰를 기반으로 한 '신바람 소통 경영'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페이 고(Pay-Go) 원칙' 정착 △내부 경영 투명성 강화 △주주가치 제고 등을 핵심 경영 과제로 제시했다.
박 대표는 "2026년은 IPO를 포함한 중장기 성장 전략 실행의 출발점이 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2027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고객 가치와 주주 가치를 동시에 높여 AI 기반 디지털 트윈 글로벌 의료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상준 대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겸임교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의료영상융합기술 전문위원, 국가기술표준원 적층제조 전문위원, 3D융합산업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NVIDIA AI 헬스케어 분야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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