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농식품부, 과채류 수급 안정에 협력

여름철 시설하우스 고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드론을 이용한 차광도포제를 살포하고 있다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는 맞춤형대책으로 수립해 여름철 과채류 수급안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김주양)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여름철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과채류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2026년 하절기 과채류 수급안정 대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는 △ 농작물 생육관리(7.4억원) △ 소비 활성화(3억원) △ 출하조절(2억원)에 총 12억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산과 유통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자 한다.

농협은 농작물 생육 관리를 위해 농가에 여름철 시설하우스 고온 피해 예방용 차량도포제를 지난 두 달간 공급했으며, 8월 31일까지 약제와 영양제 등 필수 농자재를 추가 지원해 폭염으로 인한 생육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전국 농협하나로마트는 오는 29일까지 토마토, 애호박 등 주요 과채류를 최대 4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과채류 소비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이어간다.

주산지 출하조절 대책도 마련했다. 토마토, 애호박, 가지, 오이, 청양고추 등 주요 품목의 도매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수급안정사업 참여 농가에 일부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가공용으로 전환 출하하는 농가에는 공급가의 10~15%를 보전해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이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