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화상재단, 제24회 서울특별시 복지상 '대상' 수상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허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장)은 9월 10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6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제24회 서울특별시 복지상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 복지상은 나눔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활성화 등 따뜻한 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한 시민과 단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한림화상재단은 화상환자의 치료에 그치지 않고 재활과 심리·사회적 회복, 사회복귀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운영해왔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화상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재활치료비와 간병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퇴원 후에는 화상경험코디네이터와 트라우마 치료 등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화상 예방·안전교육과 인식개선 활동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화재 현장에서 위험에 노출되는 소방관을 위한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함께 2023년부터 '소방관 트라우마 전문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급성기 화상치료와 심리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방관 7명의 급성기 화상치료와 24명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등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또 해외 화상환자를 위한 의료지원과 국제협력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의료진과 함께 몽골국립외상센터를 찾아 반흔구축으로 치료가 필요한 소아 화상환자 4명에게 수술과 외래진료를 시행했다.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중증화상 초기치료와 수술·창상 관리, 재활 및 반흔치료 등 임상경험을 공유하는 교육도 병행했다.

허준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화상환자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오랜 시간 함께해 온 후원자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의료진, 직원들의 따뜻한 나눔과 헌신이 만들어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한림화상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이 치료의 기회를 가로막지 않도록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함께 화상환자의 치료부터 재활, 사회복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의료와 나눔의 가치를 연결해 모든 화상환자가 필요한 치료를 받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