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 '파트너링 데이' 성료… 국내 바이오텍과 글로벌 협력 모색

120여 개 기업 참여해 1:1 미팅 진행… R&D·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가능성 타진

한국애브비는 9월 16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국내 바이오텍 기업 및 연구진을 대상으로 '한국애브비 파트너링 데이'를 개최했다.(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가 국내 바이오기업과의 실질적인 글로벌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 '한국애브비 파트너링 데이(AbbVie Korea Partnering Day)'를 성황리에 마쳤다.

16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추진해 온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국내 바이오텍 120여 개사와 학계,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혁신 기술 발굴 및 글로벌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애브비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과 투자 방향을 소개하는 세션 및 패널 토론을 시작으로, 사전 선발된 국내 바이오텍과 애브비 글로벌 전문가 간 1:1 파트너링 미팅으로 이어졌다. 미팅에서는 국내 기업의 연구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공유하고 공동연구, 기술이전(L/O), 라이선싱 등 다각도의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오성일 보건복지부 제약바이오산업과장은 "국내 기업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이 글로벌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며, 정영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는 "국내 혁신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소영 한국애브비 대표이사는 "한국은 우수한 R&D 역량을 갖춘 핵심 거점"이라며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바이오텍의 혁신 기술이 글로벌 협력 결실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니엘스 에머리히(Niels Emmerich) 애브비 S&E 부문 부사장 역시 "한국의 역동적인 바이오 혁신 생태계와 기술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애브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적인 장기 파트너십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