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이 용인 백암공장 생산시설 증축을 마치고 고형제 생산 라인을 대폭 확충하며 글로벌 생산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제일약품은 경기도 용인시 백암공장 고형제동 증축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 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약 2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총 249억 원이 투입됐다. 백암공장 3·4층에 총 4461㎡(약 1350평) 규모로 조성된 신규 시설을 통해 정제·캡슐제 등 내용고형제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약 71% 확대된다.
이번 증축은 자체 개발 신약 '자큐보'의 판매 호조 등 매출 성장에 따른 물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신약 및 수출 프로젝트에 필요한 생산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규 시설에는 BMS(빌딩관리시스템), WMS(창고관리시스템) 등 자동화 시스템과 국내외 GMP 기준에 부합하는 환경을 도입해 생산성 및 수율 개선, 제조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올해 12월까지 장비 적격성 평가를 마무리하고, 2027년 1분기부터 제품별 밸리데이션과 허가 변경을 거쳐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확대된 생산능력과 자동화된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산 효율성과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강화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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