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김희진 교수, 치매 예방 및 관리 발전 기여로 '대통령 표창' 수상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 예방과 관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희진 교수는 2008년 서울시 치매관리사업이 시작될 당시부터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의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참여해 왔다. 특히 지역사회 통합관리체계 확립과 병원·지역사회 간 연계 강화, 근거 기반 치매 예방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2022년부터 성동구 치매안심센터장을 맡아 지역사회 치매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예방,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통합적인 관리와 지원에 힘쓰고 있다. 성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이러한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예방 및 관리 활동을 바탕으로 2주기 연속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 A등급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지역사회 치매관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양대학교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 인식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치매관리체계 강화에 힘써왔다.

또한 한양대학교병원에서는 치매 및 인지기능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진료와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관련 진료과와의 협력을 통해 환자 상태에 따른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희진 교수는 "치매는 환자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질환인 만큼 조기 발견과 예방,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치매 예방과 관리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치매, 퇴행성질환, 인지기능 분야의 진료와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김희진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뉴욕대학교 뇌건강센터에서 연수했다. 한양대학교의료원 대외협력실장과 한양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신경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신경과학회 정보이사, 대한치매학회 홍보이사,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홍보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치매학회 우수논문상, 우수포스터발표상, 에자이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