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코리아, 창립 15주년… "치료제 혁신 넘어 삶의 변화로"
국내 12개 치료제 공급 및 글로벌 항암 임상 60% 유치… 미충족 수요 해결·치료 환경 개선에 지속 투자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지난 15년간 구축해온 과학적 혁신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국내 보건의료 현장 및 환자의 삶에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차세대 비전을 제시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최재연, 이하 길리어드 코리아)는 지난 22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창립 15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법인 설립 이래 이어온 R&D 투자와 질환 치료 패러다임 전환의 성과를 조명했다.
2011년 한국 시장 진출 이후 길리어드 코리아는 C형간염, HIV, 항진균제, 항암제 등 미충족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총 12개의 치료제를 국내에 공급해왔다. 특히 한국을 글로벌 임상연구의 핵심 거점으로 지정하고, 현재 진행 중인 전체 항암제 글로벌 임상시험의 약 60%, 전체 글로벌 임상연구의 43%를 국내에 유치하는 등 국내 연구진 및 환자의 혁신 신약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C형간염 완치 시대 개막, HIV 치료·예방 및 장기 관리 체계 확립, 삼중음성유방암 등 치료 난제 극복으로 대표되는 치료 목표 확장이 다뤄졌다. 길리어드는 오는 2027년까지 바이러스학, 종양학, 염증 질환 분야에서 글로벌 기준 약 10개 제품의 신규 출시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어 진행된 각계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과학적 혁신이 실제 환자의 치료 혜택으로 연결되기 위한 다각적 협력 방안이 제시됐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임상 환경 변화에 맞춘 규제 체계 개선, 환자 접근성 제고를 위한 급여 및 진료 환경 마련, HIV 등 특정 질환에 대한 사회적 낙인·편견 해소를 위한 인식 개선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최재연 길리어드 코리아 대표는 "지난 15년이 파트너십을 통해 치료 가능성을 확장해온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15년은 이러한 혁신의 결실을 환자 삶의 실질적 변화로 정착시키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해결하기 어려운 질환에 대한 R&D 도전을 지속하고 보건의료 생태계와의 협력을 더욱 심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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