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협회, 제14회 이미륵상 수상자로 김황식 전 국무총리 선정

독일 사회·정치 시스템 연구 및 민간 교류 공로… 창립 70주년 기념식서 시상

한독협회가 한국과 독일 양국의 문화 교류 및 우호 증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제14회 이미륵상 수상자로 김황식 전 국무총리<사진>를 선정했다.

김 전 총리는 1978년 독일 마르부르크대학교에서 법학을 연구하며 독일과 인연을 맺은 뒤, 국무총리 퇴임 후 베를린 자유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하는 등 민간 외교 활동을 지속해 왔다.

저서 '나는 지금 독일이라는 도서관에 간다', '독일의 힘, 독일의 총리' 등을 통해 독일의 리더십과 사회 시스템을 한국에 알리고 양국의 학술·문화적 접점을 넓히는 데 힘썼다.

김영진 한독협회 회장은 "김 전 총리는 독일에서의 통찰을 공유하며 한국과 독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이는 국외에서 한국을 알리고 양국의 이해를 도운 이미륵 박사의 정신과 부합한다"고 밝혔다.

제14회 이미륵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2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리는 한독협회 창립 7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개최된다.

 


홍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