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메디컬그룹, 아프리카 비뇨의학 교육 지원…글로벌 협력 확대

르완다 IRCAD Africa 국제 교육에 URUS 100개 지원…9개국 의료진 실습 참여

다인메디컬그룹이 아프리카 의료진을 대상으로 비뇨의학과 내시경 수술 교육을 지원하며 글로벌 의료 교육 협력 확대에 나섰다. 일회용 디지털 연성 요관경 100개를 제공하고 직접 실습 교육에도 참여해 현지 의료진의 술기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탰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다인메디컬그룹은 최근 르완다 키갈리 소재 IRCAD Africa에서 열린 국제 비뇨의학과 교육 프로그램 'First EndoUrology Course in Kigali'에 자사의 일회용 디지털 연성 요관경 'URUS'를 지원하고, 아프리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핸즈온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IRCAD Africa는 프랑스 IRCAD와 르완다 정부의 협력으로 2023년 설립된 최소침습수술 전문 교육·연구기관이다. 아프리카 의료진의 수술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문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아프리카 9개국 비뇨의학과 의료진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요로결석 등 주요 비뇨기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이론 강의를 듣고, 내시경 수술 기법을 익히는 실습 과정을 진행했다.

다인메디컬그룹은 교육에 URUS 100개와 관련 실습 장비를 지원했다. 참가 의료진이 실제 의료기기를 직접 조작하며 연성 요관경 술기를 익힐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핸즈온 교육에는 캐나다 웨스턴대학교의 John Denstedt 교수를 비롯해 Emmanuel Muhawenimana 박사, Kymora Scotland 등 국제 비뇨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URUS를 활용한 실습을 이끌었다.

교육 전문가들은 다인메디컬그룹의 의료기기 지원이 원활한 실습 운영과 참가 의료진의 연성 요관경 술기 습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참가자들은 조별 순환 방식으로 기기 조작과 활용 방법을 익혔으며, 높은 참여 열기와 추가 실습 요청에 따라 교육 시간도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교육은 아프리카 의료진이 전문 내시경 의료기기를 직접 경험하고 수술 술기를 습득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전문 의료기기와 수술 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적인 일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실습 중심의 교육 지원은 현지 의료진의 전문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의료 서비스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인메디컬그룹은 행사 기간 IRCAD Africa와 향후 의료진 교육 및 장비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IRCAD Africa의 Charles Nsengiyumva 총괄책임자는 URUS 지원이 핸즈온 교육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고, 아프리카 비뇨의학 분야 발전을 위해 다인메디컬그룹과 협력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양측의 협력 관계를 구체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도 제안했다.

이번 교육에 직접 참여한 다인메디컬그룹 김영민 부장은 "아프리카 의료진이 전문 의료기기를 직접 경험하고 내시경 수술에 필요한 술기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 교육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의료진 교육 지원과 학술 교류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