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질환으로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았음에도 증상 호전이 쉽지 않고, 회음부나 하복부의 통증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젊은 남성들의 TRUS(경직장 전립선 초음파검사)를 시행해 보면 전립선내에 결석이 확인 되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결석이 담낭이나 신장 및 요로 계통에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실제로 전립선에도 생긴다.
전립선에 결석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골반근육의 과긴장으로 인해 소변이 역류해 생기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확한 치료 방법이 없어 비뇨기과 의사들도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과거 그리스 Geramoutsos 박사의 연구팀이 1374명의 정상 성인남자를 대상으로 TRUS를 시행한 결과 101명(7.3%)에서 전립선결석을 발견했고, 전립선결석의 형태에 따라서 결석의 크기가 작고 균등하게 분포한 경우가 71.3%였다. 반대로 결석의 크기가 크고 불규칙한 경우는 28.7%로 다소 적었다.
결석의 형태에 따라서 회음부나 하복부 통증 및 염증 정도를 비교했더니, 전자의 경우는 염증이나 통증과 크게 상관이 없었고, 후자의 경우 연령과 관계없이 염증이나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았다.
결론적으로 전립선결석이 크고 불규칙한 경우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고, 전립선염에 대한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전립선염을 유발하는 크고 불규칙한 전립선결석을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홀뮴(Holmium)레이저를 이용한 치료가 가능하다.
홀뮴 레이저는 최근에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기 위해 비뇨기과에 도입됐다. 조직의 침투 깊이가 0.4mm 정도라는 레이저의 특성상 전립선 결석을 제거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기존의 레이저와는 달리 조직을 절개, 박리 하는데 유용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신장이나 요관, 방광결석을 치료할 수 있다.
홀뮴 레이저를 이용해 전립선결석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치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움말:J비뇨기과 박천진 원장
Neteove(2023/05/27)
https://www.b2kopi.com/product/detail.aspx?id=10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