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산업의 선진화를 견인하는 농업정책금융 전문관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올해 우리 기관의 주요 사업 계획과 역할을 알리는데 주력해 더 많은 농어업인들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해동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은 2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5년 주요 사업 계획을 밝히면서 △농업재해보험과 수입안정보험 확대 △농식품산업 민간투자 활성화 △정책자금 효율화 △ESG 경영 강화 등을 주요 목표로 꼽았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은 농림수산정책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관리함으로써 농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서해동 원장은 "올해 농어업재해보험과 수입안정보험의 보장범위 확대로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농식품 산업의 민간 투자를 활성화해 농식품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찾아내는 것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농어업재해보험의 맞춤형 홍보와 교육 강화를 위해 광역지자체, 생산자단체와 설명회를 갖고, 품목별로 주산지를 대상으로 홍보도 추진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분야에서는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217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농림수산식품경영체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도 확대한다.
아울러 약 44조5천억원에 달하는 정책자금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선제적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사전컨설팅 제도를 도입해 부정 수급 예방과 사후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ESG 경영도 농금원의 주요 실천 과제다.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해 ESG 경영 기본계획을 강화하고 이를 실행에 옮길 구체적인 로드맵도 수립해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서 원장은 "현장 중심의 정책과 농업인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질적 업무 추진을 통해 농금원이 농가 경영안정과 농식품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는 정책금융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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