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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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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12-07-02 14:40:25

30대 젊은 남성이 고환과 회음부의 불쾌한 통증을 호소하며 진료실을 찾았다. 초음파 검사 결과 고환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고, 전립선 주변의 혈관이 부풀어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남성은 오르가슴 직전에 사정을 참는 습관이 있었다. 이유는 사정으로 인해 쉽게 피로하고 몸속의 중요한 성분이 밖으로 나가는 것 같이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사정을 참는 습관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전립선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이 과긴장 되고, 혈관이 팽창되는 증상으로 고환과 하복부에 통증을 느끼게 된 것이다.


사정을 참는 습관과 관련된 이야기는 중국의 고대 성전 ‘소녀경’에 수록돼 있다.


 


그 내용을 보면, 삽입은 하되 ‘한번 참으면 기력이 왕성해지고, 세 번 참으면 만병이 사라지고, 여덟 번 참으면 엉덩이와 가랑이에 힘이 붙고, 아홉 번 참으면 수명이 연장되고, 열 번 참으면 신선이 되는 길이 열린다’고 쓰여 있는데,  이 글은 황제가 그 많은 궁녀들과 즐기려니 테크닉 분야에 대한 것만 너무 과장되게 표현한 것처럼 생각 된다.


 


진료실을 찾은 남성처럼 사정을 여러 차례 참고 결국에는 사정을 하지 않고 성관계를 마치는 경우 전립선 고환 주변 근육의 긴장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불쾌한 통증을 일으키기 쉽다.


 


하지만 성 테크닉 면에서는 가급적 사정을 억제하되 2~3회 정도가 적당하다. 사정이란 가장 원초적인 생리 작용으로 컨트롤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사정을 해야 전립선과 후부 요도에 이미 사출된 정액이 나오면서 쾌감을 느끼게 되고, 이런 과정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는 남성이라면 당연히 욕구 불만을 느끼게 된다. 전립선이 충혈 되면서 ’전림선통‘과 같은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사정은 우리 몸의 모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자동 조절기와 같다. 때가 되면 욕망이 생기고, 해소하고 난 뒤엔 기분이 좋아지면서 몸의 균형이 유지되는 사랑의 묘약이다. 조루증 환자들과 조급증이 심해 테크닉이 부족한 남성들은 오르가슴 직전에 사정을 잠시 참는 연습을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전희를 오래하며 기분 좋게 섹스를 즐기면서 가능한 바로 사정하지 않고 지연시키는 것이 바로 섹스의 기술이다.


 



강남 J비뇨기과 자료 제공
/ www.penisdoc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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