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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마음의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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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9-08-31 10:36:13

요즘에는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기부전을 호소하는 경우가 상당 수 늘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젊은데 왜 발기부전이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갖기 마련이다. 하지만 발기부전은 반드시 노화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과 젊은 연령층에서도 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남성들의 술자리에는 여성과 관련된 이야기가 안주거리처럼 등장하고, 특히 음경크기, 발기력에 대한 관심은 최고의 안주거리다.



사회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남성들은 아내 외에 다른 여성과 외도를 할 기회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부부관계 시에는 시원치 않던 발기가 다른 여성과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발기력의 소생(?)으로 상대방에 따라 능력이 바뀌는 문제로 고민을 하게 된다.



이렇게 선택적으로 다르게 나타나는 것은 심리적인 부분과 관련이 있다.



실제로 발기력에 차이가 있는 남성의 성기능을 검사해 보면, 발기 시 가장 중요한 혈관계나 내분비계의 기능은 정상이다. 그러나 성기능 검사 중 생활패턴과 자신이나 배우자의 성에 대한 생각 등을 묻는 문진검사에서 원인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성관계시 부담이 없고, 비교적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황에서 성관계를 갖는 타 여성과는 달리 아내와의 부부관계는 실패의 두려움에 심리적 부담감이 있고, 그러다 보니 적극적이지 못한 상황이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남녀칠세 부동석’을 당연하게 여겼던 ‘동방 예의지국’이지만 부부간의 성관계에 있어서는 조금의 개방이 필요하다.



서로가 행동으로 눈치 채지 못한다면 좀 더 솔직하고 진솔한 마음으로 상대에 대한 성적 포인트를 나눠야 한다.



분위기 좋은 침실에서 아내와 와인을 마시며 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면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데 한 걸음 다가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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