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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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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9-10-05 10:24:27

지난 3년간 전국 9개 지역 55세 이상 남성 1만3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립선암 선별 검사에 따르면 추정 전립선암 발견율이 3.4%로 조사됐다. 다시 말해 55세 이상 한국 남성 100명 중 3명 정도가 ‘전립선암’이라는 결과다.



전립선암은 발견되는 시기가 매우 중요하고, 초기에 발견하면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암세포가 뼈나 기타 장기로 전이된 상태에서 진단이 되면 생존기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실제로 건강한 전립선은 생명유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관은 아니다.


 


소모성 기관으로 가장 중요한 기능은 정액의 일부를 형성한다는 것이다. 전립선이 만드는 액체들은 생식에 있어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prostate)의 그리스 어원은 ‘protector(보호자)’다. 정액이 요로로 흘러 들어가기 전에 감염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는 학자들의 주장도 있다.


 


최근 뉴스를 포함해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 중년 남성의 전립선암에 상승률에 대한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렇다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전립선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그 첫 번째는 PSA 수치를 잡아야 한다. PSA(prostate specific antigen)는 전립선특이 항원 이라 불리는 효소다. 주로 전립선에서 만들어지고, 전립선 내부의 그물망과 같은 분비관을 통해 방출된다. PSA는 전립선내에 국한해서 존재하지 않고, 혈액으로 흘러들어 단순한 혈액검사로도 검출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전립선암을 PSA 수치로 모니터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PSA는 전립선의 작은 관들로 분비되는데 전립선암은 새로운 도관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PSA가 요도를 통해 나오지 못하고 혈중으로 흘러 들어가기 때문이다.


 


물론 PSA 검사로 전립선암을 확진 할 수는 없지만, PSA의 상승은 전립선암의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PSA를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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