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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능장애를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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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9-02-23 10:46:18

복잡해진 사회 구조와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연령을 불문하고 성기능 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얼마 전 진료실을 찾은 40대 중반 남성은 과거  사회적 활동이 활발했던 한마디로 ‘잘나가는’ 남성이었다. 하지만 작년 미국의 경제가 무너지면서 사업에 타격을 받기 시작했다.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잃게 되자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문제가 생기면서 결국 성기능 장애가 나타나 부부간의 갈등으로 까지 이어지는 상황이었다.



성기능 장애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이 남성의 경우는 사업 실패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생활이 주된 원인이었다.



남녀의 성적장애는 크게 성욕장애, 성적 흥분장애, 결정감 장애로 나눌 수 있는데, 특히 남성의 성욕장애는 스트레스나 남성호르몬 저하로 인한 성욕저하 증상이 대표적이다. 성적 흥분장애는 발기부전 증상, 절정감 장애는 지루증, 조루증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얼마 전 비아그라를 생산, 판매하는 화이자제약사가 발표한 ‘아시아퍼시픽 13개국 성인 남녀의 성 만족 설문조사’결과, 한국인의 성만족도는 조사 대상 13개국 가운데 최하위권인 12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남녀의 성만족도가 저하되는 원인도 사회문화적인 측면에서 볼 수 있다. 성적 개방의 세월이 40년 이상 서서히 진행된 서구의 성문화를 갑작스럽게 받아들이면서 성에 대한 성숙도와 현실에서 오는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 원인 중 하나로 설명되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볼 때 복잡한 사회구조와 불안한 경제도 성적장애에 영향을 미치고, 성만족도를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성기능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지방식과 술, 담배, 지나친 카페인 음료나 단 음식을 피해야 한다. 은행잎 성분의 ‘징코바일로바’ ‘해바라기 씨앗’ ‘인삼’ 등은 성기능을 증진 시키는 음식이다.


 


또한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많을 경우 비타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아연(Zn)이 함유된 굴, 호박씨, 생강, 호두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더불어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주간 3~4회 정도 시행하는 것도 성기능 장애를 극복하는 좋은 습관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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