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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뇨장애 날씨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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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8-11-04 09:01:40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탓에 평소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남성들은 소변보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 있는 분비샘으로 약 20g 정도 되는 밤알 크기다. 사정과 발기, 배뇨의 사령탑 역할을 하는 동시에 정액과 소변을 통로가 되는 곳이다. 따라서 전립선이 커지면 전립선 요도관을 압박해 배뇨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전립선은 나이가 들면 누구나 비대해지기 마련인데, 식생활 습관과 가족력, 호르몬의 영향 등에 의해 비대해 지는 정도에 차이가 있다. 하지만 전립선비대증이 있다고 해서 모든 남성에게 배뇨장애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전립선 요도관의 압박 정도에 따라 배뇨장애의 정도에도 차이가 있는 것이다.



특히 요즘과 같이 쌀쌀한 날씨에는 방광근육이 수축하기 때문에 평소 보다 배뇨가 더욱 잦아지게 된다. 하루 밤에도 수차례 소변을 봐야하는 야간뇨도 심해지기도 한다. 심한 경우 급성요페 증상으로 소변이 갑자기 막혀 응급실 신세를 지는 경우도 있다.


 
중년 이상의 남성이라면 평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이상 유무를 체크해야 한다. 또한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이 되면 배뇨상태, 전립선크기, 전립선특이항원 등의 검사를 통해 증상이 심한 경우 레이저를 이용해 비대 된 전립선 조직을 선택적으로 기화시켜 배뇨장애를 말끔하게 해결하기도 한다.


 
국내에서 약 5년 정도 시행돼온 ‘PVP 전립선레이저 기화술’은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는 남성들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평소 배뇨가 시원치 않고 날씨에 따라서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거나, 감기약을 복용한 후 갑자기 소변이 약해지는 증상이 있었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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