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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기 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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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8-02-18 11:34:25

아침 일찍이 고풍스러운 중절모를 쓴 노년의 신사가 진료실 문을 두드렸다. 노신사는 여러 가지 증상에 대한 상담을 하다가 조금 상기된 얼굴로 음경확대수술에 대해 조심스럽게 관심을 표현했다.



우리 사회는 평균수명 연장으로 2001년에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2~3년 전부터 노년기 음경확대 상담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진료실을 찾는 노신사들은 멋진 황혼의 조건으로 성생활을 빼 놓을 수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의학적으로 노년세대는 생식이 이미 끝난 상태지만 배우자나 이성과의 상호접촉과 같은 친밀감의 욕구는 남아 있다. 또한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신체적, 정서적으로 살아 있는 느낌과 정체감을 확인하기 위해 성적 활동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중년 이후 찾아오는 갱년기 증상과 남성호르몬 저하, 신체적 에너지 감소 등 성적 활동을 저해하는 원인과 발기부전은 황혼기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 특히 청.장년기와는 달리 발기 횟수가 저하되면서 음경해면체 내 산소와 영양공급이 감소된다. 심지어 음경이 위축된다고 느낌으로써 심리적 자신감도 떨어지게 된다.



신체적 또는 심리적으로 위축된 노년세대는 자신을 지켜보고만 있으려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의학적 해결 방법을 요구한다. 따라서 노년세대의 성적 활동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갖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올바른 성적 활동은 고환.음경의 위축과 퇴화를 막아주고, 뇌의 활동을 자극해 뇌의 노화를 방지한다. 또한 치매를 예방하고 정서적인 안정감과 자아정체감, 삶에 대한 가치, 신체적, 심리적 건강을 유지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 노인기 성적 욕구는 자연스럽게 받아 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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