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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은 생식기형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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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7-11-26 09:35:18

인류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우주 엘리베이터를 건설할 단계에 까지 이르렀다. 춤을 추는 로봇이 실용화 되고 있고, 운전자 없이도 집을 찾는 자동차도 개발 되었다.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는 기술의 발달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것을 빼앗아 가고 있다. 바로 건강이다. 인간은 산업 활동을 통해서 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편리함을 얻지만 이로 인해 생성되는 환경호르몬은 생물체 내분비계의 정상적 기능을 방해하거나 혼란하게 한다.


 


최근 4년간 환경호르몬에 대한 인체 역학(疫學)조사 결과, 공단지역 남아(男兒)들이 생식기 기형을 안고 태어날 비율이 청정지역 남아들 보다 최고 30배가량 높았고, 성인 남성 정자의 질도 현저히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세 미만 남아들의 생식기 기형(요도하열, 정류고환)은 공단지역이 최대 29.8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자궁 내막증, 정소암, 유방암 등의 원인으로도 공단지역에서 배출되는 각종 화학물질과 환경호르몬이 지적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일상에서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가장 기본적인 먹고 마시는 것에 신경 써야 한다.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는 일회용품, 플라스틱, 통조림, 굽거나 가열한 음식, 컵라면 용기 등이 환경호르몬을 생성하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에서 발견된 환경호르몬 67개 중 41개가 농약의 성분이므로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 섭취를 권장해야 해야 하며, 플라스틱 용기에 뜨겁고 기름기가 있는 음식을 담는 것을 삼가야 한다. 


 


플라스틱 제품으로 만들어진 갓난아이의 젖병은 유리제품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세제에 들어 있는 계면활성제도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이다.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 생활에 편리함을 주고 반드시 필요한 생필품부터 식생활까지 주의를 기울인다면 환경호르몬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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