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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화 이대로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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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7-12-24 09:04:15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전세계 에이즈 환자는 약 4030만명 정도로 추정되고 그 중 2500만명 정도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1/4분기 동안 175명의 국내 신규 에이즈감염인이 발견돼 총 누적감염인수는 4755명이고, 이중 864명이 사망해 현재 3891명의 감염인이 생존해 있다고 발표했다.
올해 감염된 175명의 성별로는 남성 162명(92.6%), 여성 13명(7.4%)으로 성비는 12:1이다. 연령별로는 40대 46명(26.3%), 30대 44명(25.1%) 순으로 많았다. 중요한 것은 감염경로가 확인된 감염인 48명 모두가 성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남성은 44명 중 이성간 성접촉 28명(63.6%), 동성간 성접촉 16(36.4%)명으로 확인됐으며, 여성 4명 모두 이성간 성접촉으로 확인 됐다고 한다.



성접촉에 의한 에이즈 감열률은 0.1~1% 미만이다. 하지만 감염경로는 98.7%가 성접촉으로 인한 것이라니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무분별한 성문화는 에이즈 감염자를 증가시키고, 부정적 결과를 야기시킨다.



야간 술집과 인터넷을 통한 성매매 뿐 아니라, 요즘에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한달씩 계약 성매매를 알선하는 사이트도 많아졌다고 한다. 특히 연말이 되면 잦은 술자리에서 비롯되는 안전하지 못한 성접촉에 노출되기 쉽다. 올바른 성문화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이 필요한 때다.



에이즈예방본부는 지난 6월부터 매월 1일을 ‘콘돔데이’로 지정해  에이즈 예방을 위해 “좀 더 안전한 성문화” 정착 캠페인으로, 에이즈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성문화를 교육 및 홍보하고 있다.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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