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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푸드’와 전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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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7-03-05 09:51:02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식사를 하는 시간조차 아까워 아침 출근길 또는 퇴근길에 차 안에서 햄버거와 모닝커피, 샌드위치 등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드라이브-스루(Drive-Thru) 형태의 시스템을 볼 수 있다. 이렇듯 ‘패스트푸드’는 빠르고 신속함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생활 속에 매우 익숙해져 있다. 
반대로 ‘슬로 푸드’는 말 그대로 천천히 만들어진 음식으로 대규모 기업농이 재배한 곡물대신 각국의 고유한 가치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음식문화를 되찾는 운동이다. 영국의 경우 각급 학교 식당에서 감자튀김을 학생들에게 주지 못하도록 급식 규제를 하고 있으며, 미국의 캘리포니아 버클리에서는 학생들에게 야채 피자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듯 세계 각국에서는 전통음식인 ‘슬로 푸드’ 운동을 확산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슬로 푸드는 유산균이 풍부한 김치다. 김치는 호흡기 질환예방, 변비, 소화촉진, 항균작용과 식욕을 증진시키는 음식으로 우리 식단에 단연 으뜸이 되는 음식이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한 청국장은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며, 항암효과가 탁월한 된장은 간 기능 강화, 고혈압 예방, 항산화 효과가 있다. 또한 우리 바닷가 마을에서 생산되는 여러 가지 젓갈도 발효음식이다. 특히 2~3년 전부터 중, 장년층에서 급증하고 있는 전립선질환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 슬로 푸드인 전통음식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콩으로 만든 음식과 토마토, 김치, 된장, 간장 등 발효식품 종류와 당근처럼 비타민A, 비타민E가 많이 포함돼 있는 야채도 전립선질환과 암 발생을 예방 할 수 있는 식품이다. 된장으로 만든 된장찌개는 외국에서도 장수음식으로 연구될 정도로 몸에 좋은 음식으로 입증됐다. 옛날 우리 어머니의 손맛과 정성이 담긴 전통음식을 즐기면서 전립선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니 오늘 저녁식사는 우리 콩으로 만든 두부를 곁들여 끓인 구수한 청국장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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