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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장수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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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7-02-26 09:13:24
첨단과학기술과 의학의 발달로 우리나라도 2019년엔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4%)에 진입하게 되며, 2070년에는 평균수명이 120세가 된다고 한다. 지금의 중년 세대는 현재 노인들 보다 훨씬 건강한 상태로 노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장수는 기다리는 것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적당한 운동과 잠, 성관계, 노년의 직장생활도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이다.
스탠포드의대 랠프 파펜바거 교수가 1916년~1950년 하버드대 입학생 1만6,936명을 1978년까지 조사한 결과 1주일에 운동으로 3,500kcal를 소비한 그룹은 500kcal를 소비한 그룹에 비해 사망률이 50% 이상 낮았다. 3,500kcal는 1주일에 약 50km를 활기차게 걷거나 뛰었을 때의 열량 소비에 해당한다. 하지만 연구팀은 열량 소모가 3,500kcal를 넘는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사망을 더 높인다고 밝혔다. 그 밖에 하루 수면시간은 7시간씩 자는 것이 사망률이 가장 낮았다는 연구결과이다. 하루 수면시간이 8시간 이상이거나 4시간 30분 이하인 경우는 7시간 잘 때 보다 사망률이 15% 이상 높았다.
이와 더불어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레이츠먼 박사팀에 의해 이루어진 성관계에 대한 연구는 사정횟수가 한달 평균 21회 이상인 사람은 4~7회인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33% 낮게 나타났다는 연구결과이다. 또한 성관계는 한번에 약 200~400kcal의 열량을 소모시킨다. 격렬한 성관계시에는 최고 2,500kcal의 열량을 소모시키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심혈관계 위험을 낮춰 주는 효과가 있다.
규칙적인 운동과 성생활, 수면은 노년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으며, 연령에 맞는 직장생활을 통한 경제적 독립또한 그 어떤 기술이나 의학보다 확실한 장수의 비결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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