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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비다민E ‘사랑의 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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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7-02-09 23:03:33

마법의 알약처럼 한번 먹으면 섹스 슈퍼맨이 되는 약이 있을까? 대답은 ‘NO’다.
그러나 사랑을 나누는데 꼭 필요한 영양분은 있다.  최근 밝혀진 바에 따르면 특정 영양분이 부족하면 섹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그 영양분은 바로 아연(Zn)과 비타민 E다. 


미국 농림부 소속의 생물학자 커티스 헌트는 아연이 남성 생식 능력의 다양한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남성 지원자 11명을 모집해서 다양한 양의 아연을 섭취토록 했다. 하루에 1.4mg(신체가 필요로 하는 양의 1/10정도)씩 줄여갔을 때 정액의 양과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양을 체크했다. 그 결과  정액의 양이 1/3로 감소했고, 혈액 내 테스토스테론의 양이 줄었다. 심지어는 지속적으로 충분한 아연을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정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아연은 일반적으로 성장, 피부건강, 소화에까지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남성에게 권장되는 양은 하루 15mg이다. 아연이 풍부한 음식은 쇠고기, 살코기, 양고기, 게살, 굴, 칠면조, 콩, 버섯 등이다. 하루 100mg 이상 과다하게 섭취하면 부족한 것만큼이나 몸에 해롭다.


다음은  비타민 E에 대해서 알아보자. 비타민 E에 대한  최초의 연구는 1922년에 이뤄졌다. 실제 비타민 E가 부족한 암쥐는 임신이 잘 안된다. 이 암쥐에게 비타민E 함유량이 많은 밀종자기름을 먹이면, 바로 아기쥐의 탄생을 볼 수 있다.


최근 핀란드에서 시행됐던 5년간의 연구결과를 보면 비타민E 투여를 받은 남성이 그렇지 않는 남성보다 41%의 전립선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루에 국제단위로 100~600단위를 복용하면 혈액순환을 도와 심장병의 위험이 줄고 면역시스템을 강화시킨다.


그러나 다량 복용하면 독성이 있다. 특히 혈액응고를 저지하기 때문에 수술을 받기전에는 과출혈을 막기 위해 의사 지시하에 이 약의 복용을 중지해야 한다.
하루 권장량은 10mg. 아무리 좋은 것도 지나치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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