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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보면 건강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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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7-02-09 22:43:25

소변색이 평소보다 진해졌다고 해서 무조건 병을 의심하기 보다는 자신의 생활을 찬찬히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우선 최근들어 너무 피곤하게 운동을 하거나 과로 하지는 않았는지 점검해 봐야 한다. 생활의 변화가 없는 데도 소변색이 짙다 못해 황갈색을 띠는 것이 지속된다면 황달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 소변의 색의 진한 정도보다 진한색이 지속되는 기간이 중요한데 상당 기간 지속적으로 색이 짙다면 병원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중년 이후 통증 없이 소변에 피가 보이면 비뇨기계통의 암 가능성이 높다. 소변이 붉어지는 가장 흔한 원인은 약이나 색소 섭취에 의한 것이 많은데 ‘리팜핀’ 같은 결핵 치료제를 먹었거나 파킨슨씨 병 치료제인 ‘엘도파’ 라는 약체를 먹은 경우, 혈액 정화 작용을 한다는 ‘비트’라는 야채를 먹어도 소변이 붉게 나온다.


또한 격심한 옆구리 운동을 해도 혈뇨가 나오기도 하므로 일단 본인의 생활을 점검해보고 아무 문제가 없는데도 혈뇨가 나온다면 철저한 조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소변에 피가 나온다’ 는 현상은 의학적으로 심각한 증세다. 암일 확률이 20~30%가량에 이르기 때문이다.


우선 혈뇨의 색이 검붉다면 콩팥에 이상이 왔을 가능성이 많고 선홍색이면 방광 입구나 요도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통증이 동반된 혈뇨라면 결핵, 요로결석을 의심해 볼 수 있고 오히려 통증이 없는 혈뇨가 더 위험한데 이런 경우 방광암, 신장암을 비롯해서 신장결석, 사구체신염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 소변을 보는 중 처음에 혈뇨가 나오다 말면 요도 출혈일 가능성이, 마지막 부분에만 나오면 방광출구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고, 소변보는 내내 혈뇨가 나온다면 신장이나 방광에 이상이 왔을 가능성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렇듯이 특별한 원인 없이 소변에 피가 비치는 경우는 바로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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